'2015 강원무형문화대제전'이 강원도민체전이 열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원주옻문화센터와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펼쳐진다.

강원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인간문화재, 도내 전승인들이 참여, 강원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원주시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한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강원무형문화재 및 원주 칠공예 작품 초대전이 원주옻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려 도내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전수조교 등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원주 칠공예 문화재 시연이 펼쳐지며, 전시장 입구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강원무형문화재 교육퍼즐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오전11시부터 원주여중 체육관에서 강원무형문화재 명인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원주매지농악을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한 주제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2시부터는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심포지엄과 시상식, 강원무형문화인의 밤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무형문화유산과 시민사회 발전'을 주제로 무형문화유산과 연계한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제8회 강원무형문화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나전장 이형만 선생을 비롯해 무형문화유산 전승에 앞장 선 수상자들을 시상한다.

신관선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강원 전통문화의 진수가 담긴 격조있는 만남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46-8002(강원도민일보 영서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