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분야 우승


지난 6~7일 영월 동강 둔치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7회 강원도소방기술경연대회 응급처치분야에서 원주소방서 응급처치팀(소방교 김대겸, 소방사 이해윤)이 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9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벌인 이 대회에서 원주소방서 응급처치팀은 심폐소생술, 환자구출법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 우승팀인 속초소방서를 4점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도에서 한 팀에게만 부여되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원주소방서 응급처치팀은 지난 2002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도 실력있는 팀으로 손꼽힌다.


김대겸 소방교는 “이해윤 소방사와 처음으로 팀을 이뤄 이룬 승리여서 더욱 값지다”며 “응급처치 기술 등을 더욱 보완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km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