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오후2시 슈퍼스타 총 출동


농구대통령 허재 선수 은퇴 경기를 겸한 원주TG엑써스 농구단 환영행사가 내달 2일 오후2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30년 불 같은 농구 인생 굿By’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은퇴경기는 삼성 서장훈, KCC 이상민, SK 전희철, LG 강동희 등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며,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또 은퇴경기에 앞서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 팀과 용산 중학교 농구부 경기가 식전행사로 펼쳐지며, 하프타임에는 허재 선수를 포함한 9명의 선수가 모교에 PC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NO. 9’ 이벤트가 열린다.


이밖에도 오전12시30분부터 TG 선수들의 팬사인회와 허재선수 사진전시회가 열리며 포토 존도 설치 운영된다.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수잔치도 열린다.


원주시가 추진하는 환영행사도 풍성하다.


식전행사로 아파쇼나타 축하연주와 풍물놀이패 한마당 축제, 치어리더 화합 응원전이 열린다. 본행사에서는 선수단 전원에게 꽃다발 증정식이 열리며, 신기성 선수를 비롯한 5명의 선수에게 명예시민증이 수여된다.


또 이홍선 구단대표와 최형길 단장, 전창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에게 행운의 메달도 전달한다.
허재 선수 은퇴 경기 후에는 하얏트 뷔페에서 농구단 임원과 선수, 기관ㆍ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자축연을 갖는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