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을 만들지 못한 젊은 남녀가 짜장면을 먹는 날인 4월 14일 ‘블랙데이’가 ‘연탄데이’로 정해진다.


밥상공동체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엠파스’는 오는 14일을 ‘연탄데이’로 정하고 소외계층에게 14원짜리 연탄한장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연탄데이는 ‘클릭’ 한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정성을 보태, 사랑의 마음을 싹띄우는 것. 허기목 목사는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원주에서 시작된 연탄데이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원주밥상공동체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엠파스’가 진행한 연탄메일 보내기 캠페인은 네티즌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참여인원이 200만을 넘었다.
이경민  km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