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원봉사센터,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 행사


17일 오후2시 인라인스케이트장


강원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봉산동 치악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 청소년 인라인 스케이팅 봉사대회를 개최한다.


원주지역 청소년과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 회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라인 구간은 치악교를 출발해 남부시장과 쌍다리 풍물시장을 거쳐 강변도로 끝인 태장장로 교회를 돌아오게 된다.


인라인 스케이트 봉사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대회와 함께 북한 청소년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와 모금활동이 함께 펼쳐지며, 청소년 수화ㆍ댄스 동아리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북한 청소년을 돕자는 캠페인 활동이 펼쳐지며, 원주시인라인스케이트 연합회(회장:용대순)의 인라인 강습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인라인에 참가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지참하고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거리에서 모금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에 전달하게 된다.


강원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마리아 아순타 수녀는 “청소년들이 인도적 지원에 동참함으로써 남북 청소년 동질성 회복에 기여코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