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주원 감독, 정승범 코치, 박준서, 윤범진, 박준형, 이종현, 이현우, 하승범, 최승우 선수.

평원중(교장: 안경준)이 농구부를 창단했다. 지난해 전국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단구초 농구부 선수들이 평원중으로 진학하며 평원중에서 농구부를 창단한 것.

감독은 김주원 교사가 맡았으며, 코치는 단구초 때 부터 선수들을 이끌었던 정승범 코치가 맡았다. 지난해 10월부터 농구부 창단을 위한 협의가 오갔으며, 지난해 말 대한농구협회에 정식 팀으로 등록됐다.

안경준 교장은 "평원중은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선수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태권도의 김태훈 선수 등을 배출했다"면서 "이번엔 미래 영광의 주역이 될 7명의 농구 꿈나무들과 함께 농구부 창단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농구부 창단에 격려와 지원을 보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원중 농구부는 창단식에 앞서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40회 대한농구협회장기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예선에서 탈락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