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원주어린이뮤지컬앙상블이 창단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와 부모 등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뮤지컬을 자체 제작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추진됐다. 김봉열 연극협회 원주지부장과 전재흥 강원무용협회장을 주축으로 뜻있는 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았다.

우선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단원을 선발해 발성과 안무 등 연습을 거쳐 12월 초 치악에술관에서 창단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극협회 원주지부 김봉열 회장은 "매년 신작으로 정기공연을 하고 지방공연 및 해외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한편 원주어린이뮤지컬앙상블은 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디션을 거친 후 초등 2학년 15명, 3학년 12명, 4학년 10명 등 40여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카페 극단 우리네땅(http://cafe.daum.net/woorineddang)에서 관련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hadowwith@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오디션은 내달 7일 치악예술관 연습실에서 실시한다. ▷문의: 744-2816(극단 우리네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