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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 파트너십 독려

'글로벌기업과 의료기기 업체의 상생을 위한 워크숍'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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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TP 등의 유관기관이 글로벌기업과 지역 기업체들간 만남을 자주 주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본부장: 안성기, 이하 산단공)가 서울에서 개최한 '글로벌기업과 의료기기 업체의 상생을 위한 워크숍'에서 의료기기 글로벌기업 지멘스, B.브라운 코리아, BD코리아는 자신들의 해외진출 사업에 원주 의료기기 기업체가 적극 동참하길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의료기기 제품 생산은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이나 OEM(주문자 생산방식)을 통해 각국 중소기업에서 담당하고 글로벌 기업은 의료 솔루션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영역이 바뀌었다는 것.

지멘스는 알제리나 몽골 등 의료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가에 병원이나 의료시설을 설립하고 운영 노하우까지 판매하는 통합솔루션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의료기자재를 중소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산단공 원주지사 윤선미 지사장은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국내에 거점 사업지를 확보하고 있고 투자보단 중소기업 파트너십으로 자신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메디아나도 글로벌기업과 손을 잡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의료기기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이 글로벌기업 유치보다 글로벌기업 주력산업에 참여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 메디아나는 1993년 설립돼 필립스, 지멘스, 일본 오므론, 미국 스페이스 랩 등에 OD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3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체 유치보다 활용에 더 주력해야 하는 이유는 외자유치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9월말까지 우리나라는 총 97억7천여만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받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57억7천여만달러(59%)가 집중됐고 강원도는 0.3%에 불과했다. 원주는 지난 3년간 5천428만달러(신고액 기준)의 외자가 유치됐는데 춘천 3억8천648만달러, 강릉 4억3천790만달러보다 훨씬 낮았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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