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과 봉산동, 원인동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시청에서 열린 원주시 에너지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단독주택 도시가스 추가 대상지와 내년도 대상지를 선정했다.

도시가스 공급 지원 예산 중 잔여 예산 3억원으로 올 하반기 태장2동 15통 북원상가 일대와 4통 장양초교 일대 1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25억원을 투입해 봉산동주민센터에서 봉산현대아파트 일대(11∼17통) 498세대와 원인동 성지병원 일대(1통) 97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태장2동과 봉산동 지역은 하수관거 사업과 함께 진행하며, 원인동은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도시가스 공급관로를 설치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및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굴착할 경우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