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대게나 문어, 킹크랩 등 감칠맛 나는 바다 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원주에는 흔하지 않다. 태장2동 상록프라자 입구 맞은편에 '영덕대게잔치 태장점(대표: 이광호)'이 문을 열면서 바다 게를 좋아하는 원주시민들이 반기고 있다.

이 대표는 "살아있는 신선한 게를 찌면 살이 통통하고 감칠맛이 살아있어 제대로된 게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바다 게를 먹기 위해서는 동해 쪽으로 일부러 찾아가야 할 만큼 원주에tj는 바다 게를 먹기가 쉽지 않다보니 신선한 바다 게를 먹기 위해 가족단위 외식 손님이나 손님 접대를 위해 찾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해물탕을 선보일 예정이며, 점심 특선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노약자가 즐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회복기 환자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숙취해소 효과가 있어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식품이며 타우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에는 핵산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 방지 효과가 있고, 껍질의 키토산 성분은 관절 치료제로 쓰이는 등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포장배달이 가능하고, 오후4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첫째·셋째 일요일은 휴무.

▷메뉴: 대게, 붉은대게, 문어, 킹크랩, 꽃게, 랍스타, 조개류 등(가격은 싯가)
▷문의: 735-8080(태장점), 734-6644(단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