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섭(60)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과학기술대학장이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정 부총장은 "교직원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원주에 자리 잡은 대학인만큼 지역사회와 이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하는 데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총장은 충남 세종시 출신이며, 서울 경동고를 졸업했다. 연세대 이공대학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식품미생물학 석사, 미생물공학 박사과정을 마친 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10년 가량 근무했다.

이후 지난 1996년 연세대 원주캠퍼스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로 임용됐으며, 원주총무처장, 과학기술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김보영(60) 씨와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