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거희 회장

태장농공단지에 위치한 (주)뉴보텍(회장: 한거희)이 도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은 국내 환경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글로벌 환경시장의 경쟁력을 갖춘 환경기업을 지정하고 정부에서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4년도 우수환경산업체' 전국 15개사를 선정해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한거희 회장은 "수질환경전문기업으로 환경에 남다른 기여가 컸다고 상을 받았다"며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환경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보텍은 수질·물 환경분야에서 친환경 상하수도관, 빗물저류조, 비굴착 상하수도관 갱생공법 등의 제품에 대한 우수 환경기술 개발성과와 환경제품 사업실적 확대 및 국내 수질환경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사업은 2011년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전국 15개 업체가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정부로부터 국내외 마케팅 지원, 환경정책자금 연계지원, 수출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뉴보텍은 4:1의 경쟁률을 뚫고 지정됐으며 이 밖에도 환경신기술(NET) 인증, 녹색기술 인증 등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