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오클러스(대표: 심효석)가 지난 23일 명륜2동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 뷔페를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심 대표는 평소 어르신들이 뷔페를 접할 기회가 적다고 판단, 초청한 것. 소식을 접한 국제라이온스 클럽 354-E(강원) 지구(부총재: 김춘백) 제4-A 지역 2지대(백두, 백상, 백송, 백합)가 합동으로 차량과 택시비를 제공했고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

대월떡집(대표: 강금숙)은 400인분의 떡을 제공했으며, 명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준규)와 웃음회오리클럽은 공연을 준비했다.

이준규 위원장은 "어르신을 위한 봉사에 이처럼 많은 후원자가 참여한 적은 없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하나가 된 날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클러스는 지난해부터 무실동, 단계동 어르신을 위한 뷔페를 제공했으며, 오는 9월에는 행구동 어르신들을 초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