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네트워크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제1회 강원도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도내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시·군 협의체 운영현황과 주요 사업, 민관협력 우수 사례 발표 등을 공유하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의지를 북돋았다.

15일에는 민관협력소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참가자 전원이 박경리문학공원과 한지테마파크 등을 방문해 원주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원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규나 간사는 "최근 사회복지는 소통과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고, 민·관 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지역사회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이 원주에서 열린 것은 그동안 원주가 지역사회복지발전에 선두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심의·시행·평가하고, 사회복지 보건의료 관련 기관·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치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