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는 경제다' 실천
원경묵 후보 (새누리당)

▷주요공약(문화예술체육, 관광, 구도심 활성화, 기타 분야)을 제시해 주십시오.
　
일자리가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찾기 위해 취업정책과를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고 찾겠습니다. 초·중·고생 교통비를 반값으로 줄여 초등생 300원, 중·고등학생 430원으로 하겠습니다. 차상위계층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천사운동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활 일자리와 장애우 근로 작업장을 증설하겠습니다.

원주여고 부지에 사람들 센터와 도립 문화예술 창작공원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인들의 공연, 시연회에 필요한 경비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강원감영제를 체류형 강원도 문화예술 행사로 승격하고, 박경리 문학공원과 함께 세계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엘리트 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고, 전국대회 유치에 주력 하겠습니다.

치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치악산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원주시티투어를 활성화 하고, 원주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의료 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추진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도심 활성화는 50만 원주시를 이끌어 갈 중심시가지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시장에 당선되면 임기4년 동안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2030도시기본계획을 재정비하겠습니다. 현 교도소부지가 상업타운으로, 남원주역 역세권에 종합물류유통센터가 계획되면, 터미널 이전으로 걱정하고 있는 상공인들의 걱정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관내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에 대해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원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많게는 수십 억 원을 지원하면서 지역사람을 고용하지 않는 것은 시민정서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원주로 이전하는 기업체에 원주지역 대학생을 비롯한 지역인재 20%이상을 고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여 취업을 고민하는 지역 대학생과 지역인재들의 취업 해결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공무원 역량강화 및 지방자치발전,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소견은?
　
공직자는 무한봉사정신으로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선량으로 그 지역의 공직자가 어떤 사고로 시민들을 대하느냐에 따라 그 지역이 잘되고 못 되고 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군림하고 권력을 남용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자기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그 지역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적인 교육과 벤치마킹을 통하여 새로운 행정기법을 배우고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전문분야는 외부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공직 사회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규제개혁을 통하여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엄격한 신상필벌로 공직사회를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간의 균형개발을 통하여 낙후된 지역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건전한 지방재정운영을 통하여 재정질서를 확립하고 고질체납된 세금은 100% 징수를 목표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대 의회관계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존중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건강하고 생산적인 견제관계를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마을에 돈이 돌아가고 안정된 삶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단체들을 중심으로 주민 기업을 만들어 마을과 지역발전에 봉사함은 물론 소득과 연계되는 지역특화산업을 발굴, 육성 하겠습니다.

'복지는 경제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는 시장으로서 나랏돈으로 직접 지급하기보다는 일자리를 만들어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가 아닐까 생각하고, 마을공동체를 적극 활용하여 지방자치발전의 근간으로 삼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권역별 맞춤사업 추진
원창묵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주요공약(문화예술체육, 관광, 구도심 활성화, 기타 분야)을 제시해 주십시오.

문화는 시민을 풍성하게 합니다. 문화를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문화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도시, 문화를 통한 감동을 공유하는 문화도시 원주를 위해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문화를 창작하고, 재생산하고 공유하는 공간을 늘려 나가겠습니다. 원주여고 부지 내 도립문화예술공원 건립으로 문화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시립도서관 내 22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행구동 수변공원 내에도 전시장을 조성하는 등 원주시의 전시공간 확충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림책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그림책 도서관을 건립하고, 원주시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고, 다이내믹페스티발이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치악체육관을 문화체육시설로 활성화하여 체육·공연·시민이벤트 공간 등 문화복합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복지 개념을 도입, 시민의 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가고, 문화예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입니다.

원주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가 관광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걷고싶은 공원도시 원주·문화도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역시 문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작은 쌈지 공원을 효율적이고 유기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원도심의 전통시장 및 재래시장의 장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정지뜰 학성호수공원 및 원주시내 도심공원, 명품 가로숲길과 연계되는 도심 둘레길을 조성하겠습니다.

설악산이나 동해안을 가다가 잠깐 들르는, 지나가는 외래 관광객을 붙잡는 정책이 아닌, 원주를 관광목적지로 삼을 수 있는 지역밀착형 관광을 활성화 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무원 역량강화 및 지방자치발전,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소견은?

교통과 통신수단 발달로 생활범위가 넓어지면서 오히려 자기가 거주하는 '마을'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이웃과의 소통이 줄면서, 공동체의식이 사라지고 이로 인한 사회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단절된 이웃관계를 회복하고 시민이 합심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지리적 특성상 공공관리 비용이 높기 때문에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공공대응력을 높여야 합니다. 권역별 마을 공동체 사업이 그 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농촌 중심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권역단위 개발사업 및 정비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원주시 권역별 맞춤사업에 대한 계획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과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원주시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통능력을 증대해 원활하고 발전적인 시정을 이끌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주의 경쟁력을 높여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로컬 거버넌스의 구축은 요원한 실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앙권한의 효과적인 지방권한으로의 이양이 중요하며,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