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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원주', 전년 판매량 40% 감소

화삼양조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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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주인 '그야말로 원주'가 소주 업계의 도수경쟁과 마케팅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원주를 대표하는 술로 화삼양조와 원주시가 개발한 그야말로 원주는 조엄밤고구마와 토토미를 발효시켜 판매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12년 5만병을 정점으로 지난해 3만병을 판매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소주가 18°내외의 알콜도수를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원주나 백세주 같은 13°내외의 약주들이 경쟁력을 잃고 있기 때문.

차별성을 상실하다보니 업계 홍보도 약해져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나 여성을 겨냥한 도수 낮추기 전쟁이 가속화 되다 보니 약주 시장이 축소돼 잘나가던 백세주 조차 안 팔리고 있다"며 "가격도 소주와 비교해 2배 이상 비싸 소비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개발을 지원했던 원주시농업기술센터도 그야말로 원주의 판매 부진에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요 행사 때 시음회를 열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었으나 시장 상황과 소비부진에 묻혀 이마저도 흐지부지 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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