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전문식육점·식당 '태백하늘소(대표: 박영진)'가 판부면사무소 바로 뒤에 문을 열었다. 정육코너에서 먹고싶은 부위를 구입하면 고기를 먹기위한 상차림이 제공된다.

원탁 중심에 피워놓은 연탄불에 실실이 석쇠를 올리고 한우를 굽는다. 박 대표는 태백시 도립공원 입구에서 8년 정도 태백하늘소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갖고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그대로 적용시켰다.

박 대표는 "축산 농가를 직접 찾아 다니며 한우 거세만 직거래 한다"며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다보니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허 제품인 '실실이 석쇠'를 사용하는데, 실실이 석쇠는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져 8인분 정도를 구울 때 까지 고기가 타지 않고 석쇠에 그을음이 생기더라도 고기에 묻지 않아 석쇠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식당 뒤에 마련해 놓은 공간에는 24시간 연탄난로를 피우고 사골을 우려낸다. 12시간 이상 끓여서 조린 사골은 한우 설렁탕 용이다. 기름기를 몇차례 걷어 낸 사골은 설렁탕은 포장이 가능하다.

양파소스, 아삭이고추무침, 물김치, 쌈채소 등의 상차림 비용은 1인 3천원이다. 정육은 전국 택배 판매하고 있으며,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영업. 가게 뒤에 주차장이 완비돼 있다.

▷메뉴: 등심(100g 8천원), 갈비살(100g 1만원), 차돌박이(100g 4천원), 채끝·안심(100g 6천원), 특수부위((100g 1만2천원), 한우불고기백반(8천원), 한우설렁탕(6천원)

▷문의: 766-7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