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원주에서는 1건의 산불이 발생해 0.12㏊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5건 0.39㏊와 지난 10년 평균 2.7건 0.54㏊보다 발생 횟수와 피해면적이 적었다.

특히 가을철에는 강수량이 적어 산불 위험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읍면동별로 산불방지추진 사항 평가를 실시해 흥업면을 최우수 산불방지추진 읍면동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소초면과 부론면이, 장려상은 호저면과 우산동, 무실동에게 돌아갔다.

흥업면은 민방위대원의 자율적 참여를 도모해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했고, 영농교육 시 산불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