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건등리가 강원대학교 친환경센터로부터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지역은 건등리 24농가 11만6천768㎡로 전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79만2천여㎡의 14.7%이다.

문막농협 관계자는 "우렁이 농법과 친환경 약재 사용, 인력에 의한 잡초 제거 등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쌀은 전량 원주 학교급식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GAP 농사보다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가치가 높다는 판단아래 이루어졌다. 일일이 사람 손이 가는 힘든 작업이지만 특등벼보다 1만2천원 높은 가격에 친환경 쌀을 수매하고, 웰빙 바람으로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농민들이 수고를 감내했다.

문막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맛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명품 쌀을 생산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