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2동 주민센터(동장: 정재명)가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원주시가 사회복지업무 향상을 위해 관내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

명륜2동은 지난 1995년 분동돼 24개통 190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0년 7천566세대, 2011년 7천702세대 등 해마다 세대수가 증가하고 있다. 명륜2동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동 전체 인구의 93%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 세대가 789세대에 이를 뿐만 아니라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명륜2동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6명으로 소외계층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오는 동민 중 독거노인과 장애인도 많기에 보다 세심한 민원서비스가 필요했던 것.

정재명 동장은 "지적장애인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지만 직원들에게 철저한 서비스 교육을 제공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복지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시청에서 상장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문막읍과 태장2동, 장려상은 일산동과 단계동, 무실동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