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를 빼돌려 시중가격에 유통함으로써 21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주유소 업자 정모(41) 씨와 유리온실 운영자 김모(57) 씨 등 2명과 농민 박모 씨 등 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주유소 2곳을 운영하는 정 씨는 2008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김 씨 등 농민 3명에게 261만ℓ의 면세유를 받아 유통시켰다.

김 씨 등 농민들은 관할 농협에서 배정·공급받은 면세유의 사용량을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빼돌려 A 씨에게 공급하고 대가로 돈을 받거나 등유, 휘발유로 대신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지난달 28일 오전7시35분경 소초면 의관리 공군부대 앞 도로에서 파스퇴르 통근버스(운전자 강모 씨·43)가 앞서가던 우체국 택배 화물차(운전자 오모 씨·58)를 들이받아 3중 연쇄 추돌사고가 났다. 버스에 타고 있던 엄모(25·여) 씨 등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