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 대안2리(이장: 이규범) 농촌건강장수마을이 지난달 30일 강원도에서 실시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실적평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대안2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마을 환경정비 및 주민들을 위해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예, 웃음, 음악치료 등과 건강특강을 수 차례 실시했다. 게이트볼, 사물놀이, 요가 동아리 구성을 통해 건강활동을 이끌었고, 동아리 한마음 큰 잔치를 열어 전 주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마을 노인들의 소득활동으로 기름 및 두부를 생산·판매해 부가소득에 기여했다. 이런 결과로 도내 18개 시·군 장수마을 중 1차 추진실적 평가를 거쳐, 7개 우수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차 발표심사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현재 지방행정연구원과 1사1촌 협약을 맺고 교류를 넓혀가고 있으며 주말농장과 기름 및 두부판매를 활성화해 마을기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