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변종현)이 이 달 말까지 동절기 제설대책 준비사항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겨울 발생한 기록적인 한파와 집중적인 폭설을 감안해 금년도 강설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 확보여부 등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겨울철 고갯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의사항을 제시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한 도로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눈길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는 감속 운행하고, 특히 교량이나 터널 출구, 커브길, 음지길에서는 감속운행 등 주의 운전·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사전에 교체하고 엔진 부동액, 배터리 등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점검해 예기치 않은 차량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체인을 차량에 비치해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여야 하며, 필요시 접이식 삽, 랜턴 등도 비치눈이 많이 내린 지역은 도로가 통제될 수 있음을 유의하여 목적지 부근의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