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1부동산대책 내용은 무엇이며, 주택매매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김숙자 개운동·38)

A.  4.1부동산대책 내용은 연말까지 구입하는 1가구 1주택자(일시적 2주택자 포함)가 보유한 기존주택과 '전용면적 85㎡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인 신규 미분양주택을 사면 앞으로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무허가업소나 무자격자와는 달리 중개업무의 전문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믿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거래는 거래금액이 크므로 공인중개사의 도움을 받더라도 본인이 매매진행 과정과 필요한 사항을 알고 있으면 유익합니다.

매매시 우선 검토사항은 매매목적물(주택 또는 토지)을 직접 방문해 현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조망권, 채광성, 배수, 통풍 등 환경과 건물상태(수도, 가스, 보일러, 씽크대, 화장실, 샤시, 도배, 바닥, 기타 설비) 다음으로 매매 대상물의 공적장부를 발급받아 해당부동산의 권리관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소유권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대지면적은 토지대장, 대지모양은 지적도, 건물용도와 현황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에 대한 규제사항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서류를 시청 지적민원실에서 발급받아 권리관계를 분석합니다. 다음으로 구입하려는 주택 가격이 적정한지 확인합니다.

실거래가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주택종류별로 매매와 전월세 가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거래가격은 거래 시점에서의 거래동향이나 시장상황을 반영하므로 최종가격 결정시에는 중개하는 공인중개사의 조언이 중요합니다.

매매계약을 할 때에는 반드시 원주시청에 등록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하셔야 중개사고시 일정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무등록업소나 무허가업소 무자격업소 등을 잘 구분하여 중개를 의뢰해야 합니다. 불법 중개자의 구분방법은 사무실에 게시한 공인중개사자격증과 중개업개설등록증에 부착된 사진으로 본인여부를 확인하고 계약서를 작성하여야 유사시 보호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매매계약당사자는 등기상의 소유자여야 하며 제3자가 대리인으로 출석할 경우에는 등기상소유자가 작성한 위임장(인감도장 날인)과 인감증명서를 받아 대리권있는 계약임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등기명의자의 배우자나 자녀등 가까운 친인척에 의한 사고가 왕왕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하기 전에 1.매매가 2.매수비용(취득세, 등기수수료) 3.중개수수료 4.주택보수비용 5.이사비용 6.대출비용 등을 꼼꼼이 따져서 매매 후 입주 시까지의 총비용을 확인해 놓으면 주택(토지) 매매시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