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순 사범.

(사)몸펴기생활운동협회 원주지부(지부장: 김석배)는 누리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몸펴기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10주간 이어질 몸펴기운동 프로그램은 누리학교를 10여년 전 졸업한 최경순 사범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누리학교를 다니던 시절 최 사범은 급우들의 자세를 교정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누리학교를 졸업하고 몸펴기 운동 사범 자격을 취득한 뒤 다시 누리학교로 돌아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김석배 원주지부장은 "예전에 골키퍼로 활동했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로 몸이 굳어 있었다"며 "몸펴기 운동을 통해 자세를 고치고 6년째 병원 문턱을 넘은 적이 없다"며 바른 자세를 강조했다.

몸펴기생활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국민체육센터와 판부문화의집을 방문해 등록하면 가능하다. 국민체육센터는 화·목요일 저녁7시부터, 판부문화의집은 수요일 오전 몸펴기 운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