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일(64) 원주영강교회 담임목사가 영강쉐마기독학교 이야기를 담은 '성서적인 하늘 꿈의 사람을 키우는 사랑'과 기도시집 '가슴엔 눈물 소원이'를 잇따라 펴냈다.

　'성서적인 하늘 꿈의 사람을 키우는 사랑'은 기독교 교육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독교인의 삶의 방향을 제시한 책이다. 영강교회가 지난 2009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 영강쉐마기독학교의 설립 동기와 목적, 교육 신학, 교육내용을 소개하고 학교를 여는 다짐과 앞으로의 방향을 기록했다.
　
서 목사의 세번째 기도시집 '가슴엔 눈물 소원이'는 통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눈물로 쓴 기도문이다. 정월부터 십이월까지 12장에 걸쳐 수록한 100여편의 기도시에는 이웃과 가정,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서 목사의 깊은 진심이 담겨있다. 
　
경북 안동이 고향으로 대구 영신고, 한국신학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젠트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주영강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성서적인 하늘 꿈의 사람을 키우는 사랑: 선교문화사, 323쪽, 1만2천원 ▷가슴엔 눈물 소원이: 대성출판사, 300쪽, 1만2천원.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