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감자배기' 협력사업 성공모델

제조법 공유·마케팅사업 공동협력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2.12.0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감자배기 공동브랜드.

감자떡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감자배기는 원주를 대표하는 특산품 브랜드 중 하나다. 손감자떡을 취급하는 제조업체끼리 뜻을 모아 협의회를 만들고 공동브랜드로 '감자배기'를 탄생시켰다.

원주손감자떡협의회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하 산경원) 공동브랜드 지원사업에 선정돼 2009년부터 공동브랜드로 판매활동을 하고 있다. 산경원에서 1억을 지원받아 5천만원은 브랜드개발에, 나머지는 마케팅에 사용했다.

송윤천 원주손감자떡협의회장은 "영세한 업체들이 전국에서 개별적으로 영업활동을 하기는 어렵다"며 "제조법 공유, 공동마케팅 등을 협력사업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협의회장은 "손감자떡 시장의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에 원주업체들끼리 경쟁하다 보면 내부출혈 우려가 컸다"며 "시장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업계 비밀이라고 불리는 제조법도 공유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강원푸드박람회에 제품을 출시했는데 각 업체들이 일정량씩 감자떡을 내놓았고, 수익금 중 홍보비를 제한 나머지를 나눠가졌다. 전국적으로 큰 행사가 있을 때에도 이같은 방법으로 부담을 낮추고 홍보효과는 높였다. 공동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제품포장비용 같은 제조비용은 낮아진다.

결과는 의외로 놀라웠다. 송 협의회장이 운영하는 만낭포감자떡의 경우 브랜드 출시 전인 2008년 매출액에 비해 현재 매출액이 2배 이상 급성장 했다. 다른 업체들도 평균 2~3배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송 협의회장은 "협력화 사업을 기반으로 업체들간 공동작업장과 공동물류센터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원재료구매 정보나 마케팅 기법들과 같은 정보교류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동브랜드사업은 현재 산경원에서 지원하지 않지만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협력화사업으로 중소기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화사업 문의: 256-9334(중소기업진흥공단)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다니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2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