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젊은 작가들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부론면 노림스튜디오가 지역주민 곁으로 찾아온다.

노림스튜디오 9명의 작가들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문화의 거리 내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회를 연다. 일부 작가들이 개인전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모든 작가들이 지역에서 단체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눈에 띄는 점은 작가들이 새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작가들 대부분이 회화적 성향이 강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별히 설치미술에 역점을 두었으며, 개개인의 색깔이 뚜렸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지영 작가는 "노림스튜디오의 모든 작가들이 참가해 원주시민들과 작품세계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도에 노력을 기울인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무척 설레인다"면서 "여러 지역주민들이 찾아주셔서 우리의 땀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닝 행사는 9일 오후6시. ▷문의: 010-4014-7488(윤기원)
　
노림스튜디오 작가
강지만, 김용석, 김지혜, 박종화, 윤기원, 이경훈, 인동욱, 최지영, 홍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