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 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김영아전통무용단
소래국악예술원
극단 노뜰
원주풍물단

김영아전통무용단(단장:김영아),소래국악예술원(원장:남순옥),극단 노뜰(단장:원영오),  원주풍물단(단장:강영구) 등 4개 단체가 강원도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선정됐다.
강원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지난 19일 공연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심사해 도내 18개 단체 를 선정했으며 이중 원주의 4개 단체가 포함됐다. 전문예술법인단체는 문화관광부가 지역문화활성화 방안으로 1999년 도에 위임 지정토록 한 제도로, 지정되면 전국적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기간은 2년.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이 되면 기부금품 공개모집, 법인세 면제, 행정비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극단 노뜰과 원주풍물단은 2번째 지정된 것이며, 김영아전통무용단과 소래국악예술원은 올해 처음 지정됐다.
김영아전통예술단은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인 김영아 단장을 중심으로 정기공연뿐 아니라 치악제, 국제걷기대회, 시민의 날 행사 등 각종 시민축제에서 공연을 했으며, 삼척, 영월, 횡성, 태백 등 초청공연을 가졌다.
소래국악예술원은 다양한 연령층의 단원들이 각종 민요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있으며, 동해, 평창 등 여러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동방의 햄릿, 귀환 등의 연극으로 유명한 극단 노뜰은 프로연극인 8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호주 등과 문화교류를 통해 예술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과천, 인천, 서울 등에서 공연 했다.
원주풍물단은 원주따뚜 20회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원주농업고, 지정중학교, 원주문화원 등에서 풍물 교육을 통해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영아전통예술단의 김 단장은 “예술단체로 인정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