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설 소개한 ‘거북아, 거북아’ 등 2편

8일 오전11시 치악예술관

강원도의 전설을 토대로 한 창작인형극 두 편이 오는 8일 오전11시 치악예술관에서 막을 올린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수로부인 이야기로 삼척시를 배경으로 한 ‘거북아, 거북아’는 헌화가와 해가사 등의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표현했다.

‘공주를 사랑한 상사뱀’은 춘천시 소양댐에 있는 청평사란 사찰의 전설을 내용으로 한다. 공주를 사랑한 미천한 총각이 뱀으로 환생해 공주의 몸을 감싸고 풀어 주지 않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공연전문기획사 에이전시 AED(대표:박성호)가 어린이들에게 애향심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연은 꿈동이 인형극단 신동애, 이민정 등의 배우가 연기를 한다. 입장료는 5천원(단체: 3천원). ▷문의:241-1740(에이전시 AED)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