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주관 프로그램 ‘둘’

(사)한국민예총 원주지부(회장:정대호)가 민족예술제 일환으로 무예극과 시민영상제를 선보인다.
▷영상사진위원회(위원장:최세일)가 준비한 ‘똘레랑스 시민영상제’는 오는 28일 오후8시 치악예술관 옆 푸른쉼터에서 열린다.

상지영서대 멀티미디어 디자인학과, 대관령 종합고등학교, 원주YMCA 등이 제작한 뮤직비디오, CF, 뉴스 등의 작품을 5~10분씩 상영할 예정이다.

영상문화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가 만든 작품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예극 ‘이하라를 찾아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오후7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무예위원회(위원장:권익선)가 원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치악산 꿩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가겸 배우 백송희씨가 대본을 쓰고 정태경씨(대구 미술대전 초대작가)가 무대를 꾸미며 원주 택견 전수관(관장:이동화) 관원들이 무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이 전쟁놀이를 하며 뛰노는 가운데 할아버지가 나타나 꿩의 전설을 들려주면서 무예극은 시작된다.
이야기가 있는 무예극이라 교훈과 함께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