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원주방송국 내달 1일 개국 40주년

민물고기 전시회도 개최
31일, ‘한마음 콘서트’

KBS 원주방송국(국장:정순길)이 다음달 1일 개국 4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한다.

개국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옻! 이제는 산업화다’는 31일 오후7시30분부터 8시25분까지 1TV 강원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다큐멘터리는 각종 실험을 통해 옻의 성능을 입증하고,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옻이 산업화 되는 현장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나라 옻의 산업화 길을 조명할 예정이다.

1라디오 특집 생방송 ‘원주천은 생명입니다’는 9월 2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원주천 현장에서 진행된다. 1라디오 원주ㆍ횡성권에 방송되며 원주천 역사에 대한 조명과 원주천의 오염과 물 부족 문제, 원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원주천의 미래상등이 환경캠페인과 자전거 탐사대 등과 어울러져 소개된다. 김기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환경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생방송 부대행사로 KBS공개홀에서는 원주천 민물고기 전시회와 원주천 옛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원주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원주 시민의 날 기념 및 KBS 원주방송국 개국 40주년 기념 한마음 콘서트’는 31일 오후8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주현미, 현당, 이승철, 신효범, 여행스케치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

이밖에도 9일 오후8시 횡성 한우축제 현장에서 개국특집 FM 콘서트를 진행하며, 송대관과 박화요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KBS원주방송국은 64년 9월 1일 개국했으며 86년 현 사옥을 준공했다. 생방송 강원도 세상을 비롯한 TV프로그램과 치악패트롤, 강원동서남북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FM 콘서트와 이호섭의 가요학당 등 다양한 문화사업도 펼쳐 오고 있으며, 참여프로그램으로 6시 내고향과 생방송 세상의 아침, 라디오로 여는 세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