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티스트 원주로

2004 인터네셔널 워크숍 페스티벌이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문막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 노뜰이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와 외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을 초청, 예술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동협력작업을 통해 창작작품을 제작하는 자리이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연출가 모또이 미우라, 국제아티스트 공동 네트워크인 WACFEST 예술감독인 Chad Leslie, 싱가폴에서 가장 실험적인 공간인 The Necessary Stage를 이끌고 있는 예술감독  엘빈 탕  등 7명의 초청 아티스트들이 원주에 온다.
한국에서는 홍은지씨(극단 은빛창고)와 연출가 원영오씨(극단 노뜰)가 공동협력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며, 국제프로젝트의 전망(앨빈 탕)과 협력작업의 언어성(모또이 미우라)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과물을 만듦으로써 공연예술이 가야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청 아티스트들과 함께 숙식을 하며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연극인, 무용수 등 공연예술 관련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 20만원. ▷문의:732-0827, www.nottle.co.kr(홈페이지)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