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기념 포럼·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무위당 장일순 선생 10주기 기념 문화제가 구체화됐다.


문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기념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기념포럼은 ‘생명평화마당-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나누는 자리’를 주제로 21일 오후2시, 22일 오전10시 흥업면 토지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열린 이야기마당 ‘함께 나누는 무위당 이야기’와 내일을 여는 토론마당 ‘지금 우리에게 생명운동이란 무엇인가?’ 등이 진행된다.


추도식 및 비석제막식은 22일 오전11시 소초면 묘소에서 진행된다.


기념전시회는 22일부터 한달간 원주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선생의 유작 15점을 비롯해 묵란과 서각, 한국화, 판화 등 다양한 분야가 전시된다.


장일순 선생의 글씨와 그림을 엮은 ‘좁쌀 한 알(최성현 지음, 도솔출판사)’과 관련 글과 인터뷰를 모은 책 ‘너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네(가제)’도 출간된다.


생명평화문화제는 22일 오후5시부터 10시까지 박물관 마당에서 열리며, 원주 민예총의 거리 굿 ‘밥’과 놀이패 한두레의 마당극 ‘밥 꽃 수레’ 등을 포함해 많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문의:747-4579(무위당을 기리는 모임)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