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백조의 호수’


가족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오는 5일과 6일 치악예술관에서 막을 올린다.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작품을 뮤지컬화한 것으로, 지크프리트왕자가 호숫가의 백조들이 어여쁜 소녀들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재미있게 그렸다.


하강준, 신정만, 반정임 등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려한 무대와 의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감동을 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 문예’의 작품으로 공연시간은 5일 오후1시·3시·5시, 6일 오전10시30분·11시40분·오후4시다. 입장료 1만3천500원.


▷문의:766-3905(유니버셜 라이브)



오페라 ‘굴뚝청소부 쌤’


가족오페라 ‘굴뚝 청소부 쌤’이 어버이날인 8일 원주시민들을 찾아온다.


공연은 몹시 추운 겨울 영국 이켄홀 기숙사 굴뚝이 모두 막혀 굴뚝 청소부들을 불러 청소를 하면서 시작한다.


굴뚝청소부로 팔려온 어린이 ‘쌤’은 굴뚝 속에 갇히고, 기숙사 어린이들이 쌤을 구하기 위해 작전을 펼쳐 쌤을 부모의 품으로 보낸다는 내용이다.


코리안쳄버 오페라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 역동적이고 짜임새 있는 안무와 노래로 관객과 함께하는 오페라이다.


공연은 치악예술관, 시간은 오후3시·5시 이며 입장료는 2만원이다. ▷문의:766-3905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