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과와 위생과, 도시과, 단계동주민센터가 작년 원주시청에서 일을 가장 잘한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이행 과제수에 따라 본청 부서와 사업소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읍면동을 별도의 그룹으로 분류해 2011년 시정주요업무를 평가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사업부서와 지원부서, 읍면동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를 실시했지만 부서에 따라 정부합동평가지표 유무와 이행과제 수에 차이가 있어 올해는 4개 그룹으로 세분화했다고 원주시는 설명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지표가 있고 이행과제수가 10개 이상인 Ⅰ그룹에서는 정보통신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업지원과, 장려상은 여성가족과가 차지했다. 정부합동지표가 있고 이행과제수가 10개 미만이거나 정부합동지표는 없지만 이행과제수가 10개 이상인 부서를 대상으로한 Ⅱ그룹 평가에서는 위생과가 최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건강증진과가 우수상, 세무과가 장려상을 받게 됐다. 정부합동지표가 없고 이행과제수도 10개 미만인 Ⅲ그룹에서는 도시과가 최우수부서로, 환경사업소와 징수과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읍면동을 대상으로 평가한 Ⅳ그룹에서는 단계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단구동이 우수상을, 명륜2동이 장려상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성과관리 이행과제에 대한 목표달성도 그룹별 평가 점수에서 성과관리시스템 평가 85%, 상위자 평가 15%, 가감점 20% 비율로 합산한 수치를 빼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원주시는 6일 열리는 2월 월례조회에서 최우수 부서에 150만원(읍면동 120만원), 우수 부서 120만원(읍면동 100만원) 등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