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기봉)가 독립영화 '원스(감독: 존 카니)'의 후속작 '원스 어게인(감독: 카를로 미라벨라 데이비스, 닉 어거스트 페르나)'을 오는 25일 센터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아일랜드 영화 원스는 그룹 스웰시즌의 멤버 '글렌 한사드(아일랜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체코)'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애틋한 사랑, 스웰시즌의 음악, 아름다운 영상이 하모니를 이뤄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이 만든 곡 '폴링 슬로울리'는 제80회 아카데미상 주제가 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1월 개봉한 후속작 원스 어게인은 전작에 출연한 두 주인공이 다시 한 번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작년 8월 열린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해 전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원스 어게인은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센터 상영관에서 상영한다. 평일 오후4시·7시, 토요일에는 오전11시, 오후2시·4시에 상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문의: 733-8020(원주영상미디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