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 작, 주칠건칠항아리, 43×42㎝, 2011.

각자 활동하는 분야도 다르고, 소속도 제각각인 원주지역 12명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회를 연다.

오는 23~28일 치악예술관에서 지역작가 12명이 12월에 한 해를 돌아보며 '12월 12인전'을 열기로 했다.

김기복(서양화), 김상수(칠기), 김해동(서예), 박인자(도자), 박채성(한국화), 유석기(서예), 이동란(서양화), 이영란(서양화), 이종화(한국화), 정계신(도자), 조봉석(한지), 하용훈(서양화) 작가가 참여하며,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랫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12명의 작가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옻칠공예, 한지공예, 도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펼쳐놓기 때문에 관객들은 한 자리에서 이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는 '호사'를 누리게 됐다.

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4시. ▷문의: 737-4312(문화체육사업소)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