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사랑의부부합창단 공연 모습.

원주사랑의부부합창단
19일 정기연주회 개최

부부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아름다운 하모니가 객석에 가득 울려 퍼질 전망이다. 원주사랑의부부합창단(단장: 윤종원)은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16번째 정기연주회 갖는다.

'당신은 나의 기쁨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원지영 성애원장의 지휘와 한정아 평원로뎀음악학원장의 반주 아래 20여쌍의 부부단원들이 사랑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전통 성가곡 'Sing to the lord', 영화 러브액추얼리의 수록곡 'All You need is love'를 비롯해 '마차가 달려오네' '모든 사람과 나라들'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서울에 연고지를 둔 플루트 부부인 조승환(OYM 앙상블 음악감독), 선수경(음악춘추 콩쿨1위) 씨가 특별 출연해 감동의 듀엣 무대를 펼친다.

원주사랑의부부합창단은 지역 크리스챤 부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993년 창단했다. 정기연주회와, 순방찬양, 해외선교찬양,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국적으로 사랑의부부합창단이 있는 곳은 원주를 포함해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국내 12개이 있으며, 미국 LA,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2개 지역에도 합창단이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 입장권은 1만원이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문의: 010-3075-9309(윤종원 단장)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