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풍자대담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의 오프라인 버전 '토크 콘서트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11월 13일 오후6시 백운아트홀을 찾는다.

'나꼼수'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 시사인 주진우 기자.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 등 4명이 민감한 정치 현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바일 시사풍자 토크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매주 목요일 주 1회 방송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청취율은 놀라울 정도. 애플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다운로드 순위에서 정치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9~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콘서트홀에서 열린 '나꼼수 토크 콘서트'는 지난달 29일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 순식간에 매진됐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13일 원주 공연도 상황은 비슷했다. 인터파크가 지난 27일 오후2시 티켓을 오픈하자 10분만에 매진돼 '나꼼수'에 쏠린 원주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3일 원주 콘서트에서는 방송 탄생 비화와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SNS를 통해 사전접수한 질문에 답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인순이, 이한철, 카피머신 등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539-9143((주)피당 프로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