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흘리계곡, 62×30㎝, watercolor, 2010.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을 주로 그려 온 조동선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 다수의 회원전과 교류전에 참여했고 2008년 강원아트페어에서 부스전을 가진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여는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바라만 보고있어도 사색의 여유와 평온함이 느껴지는 풍경을 담은 수채화와 비구상 작품 등 43점을 선보인다. 

　조 작가는 "자연은 삶 속 여러가지 생각, 걱정, 즐거움, 불안, 초조 등 복잡한 심리상태를 어느 순간 맑게 정화시켜 준다"며 "늘 바라보고 지나치는 흔한 풍경이지만, 그 속에서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강원구상작가회, 초설회, 강원현대판화작가회 회원이면서 강원미술대전추천작가. 강원아트페어, 강원도미술협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오프닝 행사는 6일 오후4시. ▷문의: 010-8797-9140(조동선)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