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노인복지센터(원장: 임길자)는 오는 24일 문막복지회관에서 농촌지역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기금마련을 위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문막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문막읍내 독거노인 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된 노인들에게 재가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3년6개월 동안 노인들을 돌보면서 재원이 부족해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긴급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

장터 수익금으로 재가노인들의 지붕 수리나 도배, 대청소 등을 할 계획이다. 정오부터 오후9시까지 진행하며, 공연도 선보인다.

임길자 원장은 "재가노인복지시설은 국가나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소중히 여겨야 하는 시설"이라며 "주민들의 뜻을 모아 더 가치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