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 '난타'가 원주를 찾는다. 칼과 도마 등 주방기구로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와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1년5개월만에 원주를 찾는 난타지만 이번 만큼은 의미가 각별하다. '생명나눔 릴레이'로 혈액이 부족한 강원도에 헌혈붐을 일으키기 위한 공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연 슬로건도 '난타의 울림으로 한 생명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로 정했다.

지난 10일까지 원주지역 헌혈의집에서 헌혈을 한 5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의 관람권을 나눠주며 기존 헌혈증을 가지고 오면 1장당 2명까지 30% 할인혜택을 준다. 16일 오후3시와 7시, 17일 오후2시와 6시 총 4회 백운아트홀에서 공연한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1566-7674(PMC프로덕션)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