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숙희 작, 신림 강가 풍경, 수묵담채.

　원주일요화가회(회장: 심종식)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니프전을 연다.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22회 원주일요화가회 정기마니프전은 작가별로 전시하는 일종의 단체 개인전 형식의 전시회다.

　개인부스를 제공받은 9명 회원이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와 드로잉, 크로키까지 자신의 대표작 10~15점씩을 선보인다. 개인부스전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회원들이 회원전 형식을 빌려 전시하는 작품까지 포함하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만 200여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9명의 개인부스전에 전시된 작품은 10만원에서 40만원 사이의 가격이 책정돼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원주일요화가회는 정기적인 야외 스케치모임을 통해 원주를 비롯한 도내 곳곳의 자연풍경을 화폭에 담고 있다. ▷문의: 010-6373-3990(심종식 회장)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