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서 팝, 째즈, 영화음악, 민요, 가요 등 대중의 눈 높이에 맞춘 다양한 레퍼토리로 즐거운 음악을 선사해 온 전문 관악합주단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단장: 강덕순)가 2010년 송년연주회를 준비했다.

　채수남 씨의 지휘로 오는 11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막을 열어 '댄싱 아마데우스(Dancing Amadeus)' 영국 국가인 '여왕을 지키소서(God Save the Queen)' 등 관악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된다.

　플루트 연주자 전하나 씨를 비롯해 잉글리쉬혼 김동명(강릉시향 단원) 씨, 클라리넷 강석곤(원주따뚜관악단 악장) 씨 등이 협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강덕순 단장은 "늘 좋은 모습, 노력하는 모습으로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훌륭한 음악을 연주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5363-0838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