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한)는 2012년 4월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재외선거에 대비해 지난 24일 선관위에서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모의 재외선거는 강원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국외부재자로 신고한 유권자 118명과 재외신고인 등록 신청자 31명 등 모두 149명에게 사전에 우편을 통해 모의 투표용지와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모의 재외선거에는 국외부재자 36명, 재외신고인 8명 등 모두 44명이 참여했다.

원주시선관위 관계자는 "내후년 처음 실시될 재외선거에 대비해 선거 진행 절차를 사전에 검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모의선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