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향토음식인 추어탕 무료 시식회가 오는 30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30분까지 명륜동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주시보건소는 제16회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하는 타 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인 추어탕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회 일정을 30일로 계획했다.

(사)한국음식업 강원도지회 원주시지부가 주관하며, 추어탕 업소 9개소가 참가해 경연대회 및 추어탕 시식회를 진행한다. 업소에서 추어탕을 만들어와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9개 업소에서 1개씩 개별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원주시보건소는 향토음식 및 음식문화개선 좋은식단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 및 리플렛을 배부하기로 했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국제걷기대회 행사에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조기에 시식회가 종료될 수 있다"면서 "추어탕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737-4038(위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