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지정치안센터 센터장 김창래(56) 경위가 제11회 경찰문화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다. 매월당의 시 '산북'을 전서체로 쓴 작품을 제출, 서예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김 경위에게는 경찰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김 경위는 "항상 곁에서 격려해 준 동료들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모든 영광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5년전부터 마음을 다스리고 정신적 안정을 얻기위해 붓을 잡았다는 김 경위는 그동안 전국운곡서예대전과 강원서예대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족은 부인 서일남(53) 씨와 1남1녀.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