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귀농·귀촌 무료강좌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3일과 6일 실시한 강좌에 각각 40∼5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에는 퇴직 및 전역을 앞둔 대기업 임원이나 군인이 상당수였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최지현 소장이 귀농·귀촌 절차 및 지원에 관해 강의한 뒤 판부면 풍차꽃농장 김용길 대표가 본인의 사례 중심으로 성공적인 농촌정착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강사 1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옥충남 농업지도과장은 "올해는 관심자반으로 귀농·귀촌 절차 등을 강의하며, 내년에는 기초반을 개설해 작목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에게는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미생물 배양액이 제공되며, 단체에서 신청하면 특별교육도 가능하다. ▷문의: 737-4155(농업지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