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천태종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문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민숙)이 지난 22일 개원했다.

성문노인전문요양원은 원주공고와 성문사 사이에 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5억4천700만원을 지원받아 부지 4천888㎡에 건축면적 2천495.99㎡,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천태종복지재단은 자부담 15억원으로 부지를 매입했으며, 장비구입을 위해 원주시가 2억원을 지원했고 복지재단 측이 1억원을 더 들여 장비를 갖췄다.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겪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 1·2등급 노인 1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입소비용은 월 50여만원이다. 2~4인실 41개 요양실과 물리치료실, 3단 전동침대, 월풀욕실 등을 갖췄다.

김민숙 원장은 "모든 직원이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고 모시겠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생과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